직장인평생과제_오늘 뭐 먹지? 1편 [7번가짬뽕천국]
"오늘 뭐 먹지?"라는 제목만으로도 PTSD가 온다. 직장인이라면 매일매일 반복해서 풀어내야 할 평생 과제이기 때문이다. 출근하면서부터 "박 대리, 오늘 뭐 먹을까?"라고 아침인사를 건네는 상사나, 점심시간을 코앞에 두고 "정 과장님, 오늘 뭐 드실 거예요?"라고 질문을 던지는 후배가 있진 않은가? 그래도 물어본다는 것은 상사이든 후배이든 그 상대의 취향을 배려한다는 것이겠지만, 질문을 받는 입장에서는 '나는 빼고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왜 때문일까? 혹시 여러분 회사나 팀에 '메정사', 즉 즐거이 메뉴를 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축하한다. 그리고 그 메뉴 선택의 성공 빈도가 높다면 한 번 더 축하한다. 당신은 행운아다. 우리 회사(TD7 STUDIOS)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
202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