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맛집 루디스(Rudy's)

2021. 10. 7. 19:43해외정보

뭔가 미국 미국스러운 큰 통나무 건물의 바비큐 향이 물씬 풍기는 식당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텍사스 바비큐는 바로 이거!라고 느껴지는 식당 루디스입니다. 

건물 외관을 보면 사냥꾼 집이나 산장이라고 이야기해도 무관할 정도의 외관을 자랑합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높은 천장에 긴 테이블이 늘어져있습니다. 일자로 길게 쭉 늘어진 테이블에서 자리를 하고 사이좋게 나눠 먹는 느낌이랄까요? 엄청 컨츄리 한 느낌이 팍팍 풍기는 식당입니다. 이런 곳에서 무슨 바비큐야? 빙고 게임하는 곳 아니야?라고 하시겠지만, 벽면에 가득 채운 문구들은 이곳이 바비큐를 판매하는 곳이다라고 크게 써놓았습니다. 거기에 헌팅 트로피까지! 벽에 보면 100% OAK FIRED BAR B Q라고 적힌 것처럼 실제로 나무를 사용해서 만드는 전통방식의 바비큐 요리입니다. 

 

한 쪽벽에는 바비큐와 같이 먹는 소스들과 시즐링 가루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나오자마자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리고 허겁지겁 먹다가 사진을 찍었는데요.

보통 가면 립과 브리스켓 그리고 소시지를 주문합니다. 거기에 코울슬로와 식빵을 주문하죠.

제가 듣기로는 식빵을 주문하는 이유가 고기를 먹다 보면 소스와 기름이 손에 묻고 하니까 티슈 대신으로 식빵으로 닦곤 했는데, 그러다가 빵을 고기와 같이 먹어보니 맛있어서 식빵을 먹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먹는 방법 중 맛있는 방법은 식빵에 코울슬로를 언고 브리스켓을 얹어서 싸 먹으면 어느 샌드위치보다 맛이 좋습니다. 

 

나중에 꼭 한 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