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5. 21:05ㆍ직장생활 다이어리
여러분 MBTI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 많이 유행하던 성격유형검사로 그 열기가 아직도 식지 않았는데요. MBTI는 Myers-Briggs-Type Indicator의 약자로 문항을 통해서 개인이 쉽게 해 볼 수 있는 심리 검사입니다. 해당 검사는 내향형과 외향성, 감각과 직관, 사고와 느낌, 판단과 지각의 네 가지 범주를 지정합니다.
이 MBTI는 칼 융의 성격유형 이론을 근거로 하여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프로이트와 함께 배우던 칼 융이 맞습니다. 그는 '분석 심리학'을 말했는데요. 분석 심리학은 자아가 무의식의 여러 측면을 발견하고 통합하는 무의식의 자기실현 과정을 갖는다고 합니다. 그것을 개성화 과정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이 분석 심리학의 핵심이죠.
설문지처럼 이루어진 테스트는 크게 분석형, 외교형, 관리자형, 탐험 가형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그 안에 또 4개 가지의 유형들을 말해줍니다.
MBTI를 신뢰하는 그룹들도 많은 반면, 신뢰도 자체를 의심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그 이유로는 먼저, 객관적 데이터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내적 추론으로 일반화된 이론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구시대적 낡은 이론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16개의 성격으로만 나누는 것은 인간의 성격에 대하여 현실을 외면한 체 단순화했다는 비판들도 많습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성격 유형검사는 재미 또는 자신을 파악하기 위한 참고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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